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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합 집집집 합집여 Complement

최강 프로젝트

작품 소개

우리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난 대상은 제어/ 통제가 가능한가? <여집합 집 집집 합집여>는 이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 작업으로, 예측 불가능한 것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무겁지 않은 시선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이 작업은 대상을 포착하고 통제하는 아파라 투스로서의 카메라의 수행성을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시점(카메라)이 축소되면 반대로 3차원의 예측 불가능성은 확장되고, 그 이면의 가능성은 무한대로 증가한다. 그 이면의 반복적 변형과 수행은 관객들로 하여금 사고와 상상력의 증대를 경험하게 한다.

카메라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공간이 해체되고 변화되며, 카메라는 방향 전환, 확대, 포커싱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프레임 안의 공간을 재구성한다.

카메라의 시선이 안무를 구성하고 퍼포머는 무대 위에서 구성된 안무를 재현한다. 화면에 재생되는 기록은 3차원 공간 안으로 들어오고 그것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예측 불가능성으로 작용한다.

카메라의 시선은 움직임을 통제하려 하지만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어쩔 수 없는 틈이 생겨난다. 이 과정이 중첩되면서 추가, 삭제, 왜곡, 변형 등이 일어나며 움직임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카메라의 시선, 반복적인 움직임과 변질 되어가는 소리는 공간을 해체하고 시간의 흐름을 모호하게 만들어 무대 위 시공간은 계속하여 해체/재구성된다.

작품 정보

장르
무용
연출자
강진안, 최민선
공연시간
40분
투어인원
출연자 4명, 스태프 2명

단체 정보

단체명
최강 프로젝트
소 개

최강 프로젝트는 움직임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방식의 움직임 생성 방법을 찾고 있으며 다원적인 실험과 외부적인 장치를 통해 몸과 연결시키는 과정에 집중하는 최인선과 강진 안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국립 현대무용단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무용수로 활동 이후, 유망 안무가를 지원하는 지속적으로 선정되면서 그들만의 작품 방향을 더 견고히 하고 있다.

싱가포르, 불가리아, 일본, 체코, 영국, 미국, 홍콩 등 국제적인 초청과 협업 작업을 통해 공연을 선보이면서 해외로 진출하고 있으며 무용 분야뿐만 아니라 타 장르와의 협업과 다원적인 프로젝트들의 참여를 통해 특유의 방식을 선보여 그들만의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하며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담당자
+82-10-8943-7457, choixkang@gmail.com
최근 주요 실적

● 2023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런던 ‘더플레이스’ 초청,코리안 댄스 페스티벌
● 2022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PAMS Choice
● 2022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 뉴욕 ‘재팬 소사이어티’ Comtemporary Dance Festival: Japan+East Asia
● 2021 <Boderline> 홍콩 Unlock Dancing Plaza와 협업 DANCELESS Complex
● 2020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에어로웨이브즈 스프링포어드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