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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하는 몸
원형하는 몸 Complement
콜렉티브A
작품 소개
<원형하는 몸>은 콜렉티브A가 그간 탐구해 온몸, 여성, 원형에 대한 의미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작업이다. 첫 번째 작품인 <round1>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물이 다시 증기가 되는’ 물의 순환 과정을 통해 실재하는 것과 실재하는 것으로부터 생성된 가상의 것이 혼합되고 서로 상관관계 속에서 반응하는 혼합 현실 퍼포먼스이다.
공중에 매달린 거대한 얼음이 녹으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 찰나의 사운드와 움직임은 청각적, 시각적 요소로 합성, 분해, 증폭되어 무대에 반영된다.
<round2>에서는 우리 몸의 미시세계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업이다. 생명체의 가장 작은 단위인 단세포, 그리고 신체의 부산물을 현미경으로 4천 배 확대하여 관찰하며 그로부터 진화되어가는 과정을 탐험해 나간다.
작품 정보
- 장르
- 무용
- 연출자
- 차진엽
- 공연시간
- 60분
- 투어인원
- 출연자 4명, 스태프 6명
단체 정보
- 단체명
- 콜렉티브A
-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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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티브 A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창단한 크리에이티브 아트그룹으로, 기존 공연예술이 가진 형식의 개념을 벗어나 무용언어의 다각적인 접근과 탐구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존하는 몸의 미시적인 관찰을 통해 비가시적인 세상에 대한 탐구, 즉 세상과 몸 안팎 간의 상호작용을 ‘지금’, 그리고 ‘여기’ 위에서 의미를 묻고 발견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물질과 비 물질을 넘어 모든 개체 간의 필연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컬렉티브 A가 지향하는 동력의 원천이다.
대표작으로 2020년에 시작된 <원형 한은 몸>시리즈를 비롯하여, <미인:MIIN-BODY TO BODY>, <로튼 애플>, <리버는>, <페이크 다이아몬드>등,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 장르 간 협업, 아트 앤 테크, 등 디지털 시대에 공간과 장르, 형식과 매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컬렉티브 A만의 방식으로 합일화된 작업을 추구하며 예술이 가진 입체적인 가치를 탐구 중이다.
예술감독인 차진엽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대통령 체육포장’ 수여, ‘작품상 (춤 평론가상)’ 등 다수 수상하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의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2014년에는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안무 총감독을 맡아 개·폐회식 안무를 총괄하였다.
- 최근 주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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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022 <원형하는 몸: round1> ARKO 예술과기술융합 지원 선정
● 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 선정 <원형하는 몸: round2>
● 2021 <원형하는 몸: round1 & round2> 한국춤비평가상 베스트6
● 2020 <원형하는 몸: round1> 파라다이스 아트랩 선정
● 2017 <미인:MiIN-BODY TO BODY> 한국춤평론가회 작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