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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Complement

그린피그

작품 소개

그린피그의 ‘e(환경)-삼부작’, 시대를 향해 뒤틀린 거울을 비추다!

윤영선의 7쪽짜리 초고에서 시작해 그린피그 배우와 연출의 공동창작 및 전성현 작가의 추가, 재구성을 거쳤다. ‘신발’로 대표되는 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역설을 윤영선의 ‘나무’에 대비하여 동화, 신화, 고전, 상상 등에서 출발한 다양한 모티브가 담겨 있다.

윤영선의 시적이고 멜랑꼴리한 언어 위로 여러 에피소드를 짧은 호흡으로 교차하며 그린피 그만의 불온한 상상력이 넘치는 ‘세상에 없던 우화’가 탄생하였다.

무대에는 봉제공장의 자투리 천을 모아 만든 폐기물 산이 놓이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인류의 끝을 암시한다. 특히 ‘태어나고 싶지 않은 태아’의 모습은 지극히 현실적인 디스토피아를 상상하게 한다.

그린피그의 작품 세계는 미시사적으로 보이지만 시대의 거대한 이면을 담고 있다. 기후 위기는 본 작품을 초연했던 10년 전보다 오늘날 더욱 가까운 단어가 되었다.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 문명이 처한 위치를 고찰하고, 위기의 시대에 인류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작품 정보

장르
연극
연출자
윤한솔
공연시간
90분
투어인원
출연자 11명, 스태프 5명

단체 정보

단체명
그린피그
소 개

불온한 상상력, 그린피그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과 뜨거운 감성을 가진 새로운 연극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다.

의심 없이 혹은 의심하지 않고 진행되는 우리 문명에 대한 진단을 하는 연극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다.

주제와 예술형식의 진보를 고민하는 연극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다. 그린피그의 작업은 저항 혹은 엑소더스를 위한 매뉴얼 혹은 도구이다.

담당자
+82-10-4185-4527, jing@staffseoul.com
최근 주요 실적

● 2023 <엑스트라 연대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 2023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선정
● 2022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PAMS Choice
● 2021 <바바리맨- 킬라이크아이두> 두산아트센터 공동제작
● 2021 <목선> 춘천공연예술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