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과 현대음악을 융합한 소리 퍼커션의“BEAT:CONNECT(비트:커넥트)”는 순환 리듬인 장단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공연은 붕괴된 의사소통의 경계와 무너진 루틴, 패턴에 초점을 맞추고, 의도적인 북의 두드림을 통해 이러한 골절들을 타악기를 통해 다시 연결한다. 소리 퍼커션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는 한국 타악기의 사운드스케이프로 무수히 많은 다른 음색을 통해 강조된다.

대표적인 음악 작품인 5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서로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타악기 합주곡 ‘다스름’, 솔로 장구 연주자와 2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주고받는 ‘겸재가 보이는 풍경’, 강렬한 북의 두드림으로 깨우침을 선사하는 ‘양고 독경’ 등의 레퍼토리 음악으로 선보인다.

“BEAT:CONNECT(비트:커넥트)”를 통해 한국 장단과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작품을 전 세계 관객들과 연결하고 소통하는 공연이다.